일상생활지원 프로그램으로 40명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학 식단으로 급식을 지원하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내가 존중받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존중도 중요함을 아이들은 특별한 프로그램보다 매일 같이 어울리는 친구와 선배 그리고 후배를 통해 배우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크니까 토요일에는 조리사 선생님을 도와 같이 음식 준비도 곧잘 해주고 있어요. 김밥 50줄도 거뜬히 싸는 아이들입니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2019년 현재 기초학습과 함께 초등부는 종이접기교실 그리고 청소년은 클라이밍교실, 직업체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자치회의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데 월 1회 열리는 자치회의를 통해 아이들은 민주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배우기도 한답니다.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초등부 동아리를 연합으로 운영하면서 마술과 댄스를 배우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다양한 청소년 기관과의 연합사업으로 밴드, 통기타, 힙합, 방송댄스, 연극, 문화기획 등의 동아리를 통해 취미 또는 특기를 키울 수 있게 하면서 연합발표회와 청소년축제를 통해 자기가 배운 내용을 통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5일 광주에서 진행되는 5.18레드페스타에 참여해서 부스운영도 하면서 제주와 광주의 청소년이 연결되는 경험도 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와 아이들이 속한 가정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서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호자회의가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체험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마일키퍼스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욕구를 들여다보고 욕구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 어떤 감정이 드는지를 살펴보면서 보다 비폭력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나가고자 합니다. 그렇게 우리동네에서는 비폭력적인 생활문화를 지향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항만들기 체험 중

 

 

 

 

 

아이들은 지역의 지원과 지지 속에서 자라나고 있기에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함께 공동체를 꾸리는 것만큼이나 지역사회와 연계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지역의 문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아이들에게 많이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4.3기념행사 그리고 4.16추모식 등등 지역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만큼 아이들도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임을 자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이 주최한 도서문화축제에서 부스운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지역의 아동에 대해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협동조합 제담제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