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면 센터에서 절임배추 60포기와 양념장을 준비하여 아동들과 김장담그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치를 담그면 1포기씩 포장하여 아동들이 가정으로 들고 갈 수 있게 해줍니다. 남은 30포기 중 10포기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나머지 20포기와 지역사회의 나눔으로 통해서 후원받은 배추80포기를 포함해서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저장해야하는데 보관 할 김치냉장고가 없습니다. 그래서 김치를 현관이나 대문입구의 서늘한 공간에 보관합니다. 김치를 야외에 보관하다보니 금방 시어지거나 곰팡이가 피어있어서 못 먹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김치를 매달 담그려고 해도 아동 정원이 33명이다보니 겨울에 한 번에 담그는데, 김치냉장고가 없다보니 아이들이 신 김치를 먹고 있습니다. 아동들이 신선하고 아삭한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김치냉장고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