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충주 금릉지역아동센터랍니다.
저희 센터에는 솜씨 좋은 할머니 조리사님이 계셔서 우리 친구들에게 먹거리를 맛나게 제공해 주신답니다. 덕분에 친구들이 밥 먹는 시간을 무척 즐거워하지요 ^^. 맛있는 저녁 시간이 끝난 뒤, 산더미 처럼 쌓인 배식판을 세척해야 하는 시간 ..... 센터에 있는 작고 오래된 식기세척기하고 싸움이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해요. 다행히 작동이 잘 되는 날은 휴~ 안도하는 날이 되고, 세척기가 힘들어서 작동을 멈춘 날은 할머니께서 직접 쓱싹쓱싹~ 요즈음은 설거지를 마치고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흠쳐내시며 허리를 두드릴 때면 너무 너무 죄송하고 송구스러워 숨고싶은 심정이랍니다.
내일이라도 반짝반짝 빛나는 식기 세척기를 준비해 드리고 싶지만 마음만 앞서고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치 않는 상황에 또 한 번 한숨이 슈~
식기세척기 부탁드려요~ 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