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목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유영덕입니다.

 

우리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은 1998년 개관하여 18년간 목동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2016년 2월부터는 ‘평광교회’의 지원으로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양천구청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회복지관의 역할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옳은 방법으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일,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 보다는,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관점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와 주민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저희 직원들은 금번 위탁법인 변경을 계기로 사회복지의 기본가치인 ‘인간에 대한 존엄성’, ‘배분적 사회정의’, ‘사회적 연대의식’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호흡하고 함께 걸어가는 마을지향의 복지관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와 존중의 조직문화가 넘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조직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는 복지관, 눈을 뜨면 설레는 가슴으로 출근하고 싶어하는 복지관, 스스로 목동복지관 직원임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복지관, 직원들의 눈빛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생동감 있는 복지관, 그리하여 그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당사자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복지관. 저희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은 그런 복지관이 되고자 합니다.

 

그 꿈을 이루는 데 부족하지만 제가 앞장서고 헌신하겠습니다.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첫 출근하던 날의 첫 마음을 잃지 않고, 제가 지닌 사회복지의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그리고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당사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에 저희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해주시는 지역주민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이 저희와 함께 해주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