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역아동센터 간의 축구 교류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아이들에게 팀워크와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촌팀은 경기 전부터 직접 전략을 세우고 포지션을 나누며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실전에서는 그동안 연습해온 내용이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아이들은 스스로의 성장과 협력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실수나 실점이 있더라도 서로를 탓하지 않고 격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괜찮아, 다음엔 더 잘하자!”, “우린 멋졌어!”라고 외치며 서로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응원단으로 참여한 친구들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힘찬 응원을 보내며, 경기에 나선 친구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답니다. 경기 중 위축된 친구를 따뜻한 말로 다독이는 모습에서는 아이들 간의 배려와 유대감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오늘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승패를 넘어선 성장의 의미를 전해주었습니다.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응원하며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