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동안 센터 아동들과 함께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백제역사지구가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공주, 부여, 익산을 차례대로 방문하였습니다.

첫째날은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탐방하였습니다. 공산성에서 바라본 공주의 경치도 아름다웠고 떨어진 낙엽 덕분에 늦가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산성부터 무령왕릉까지는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백제 웅진시대의 역사를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주한옥마을에서의 놀이터놀이와 족욕체험 덕분에 아동들과 모두 행복하게 첫째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둘째날은 부여로 이동하여 국립부여박물관과 부여 정림사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정림사지에서 만난 해설사 선생님을 통해 백제의 통사를 들었고 역사를 통해 국력의 중요성도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익산으로 이동하여 익산 왕궁리유적지와 미륵사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익산이 옛 백제의 수도였음이 3개월전에 밝혀졌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역사는 계속 연구중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익산의 보석박물관 탐방을 마지막으로 우리의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1박 2일 백제역사지구 탐방 일정을 통해 신라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백제 또한 우리 문화의 중요한 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