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25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9월 30일 체육실력성장
오늘은 야간활동으로 체육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니 아이들은 야외에 나가서 활동하는지 묻거나 야외에 나가자고 이야기 하였다. 학교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이동을 한 뒤 축구 팀을 짜고 배드민턴 짝을 정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와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는 둘이서 앞으로도 서브를 넣어보고 뒤로 돌아서 서브를 넣어보며 다양한 방법의 서브법을 탐구해 보는 것 같았다.
2학년 남자아이와 6학년 여자아이는 선생님 한 분과 세명에서 1:2로 배드민턴 대결을 하였다. 2학년 남자아이는 빛이 없어서 셔틀콕이 안 보이니까 공을 낮게 주지말라며 강한 승부욕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3학년 여자아이와 1학년 여자아이는 처음에 열심히 배드민턴을 치다가 3학년 여자아이가 화장실이 마렵다고 하는 탓에 화장실을 가고싶어 하는 아이들을 모아 가까운 화장실을 이용했다. 배드민턴 짝이 없어진 1학년 여자아이는 선생님께 모래놀이가 하고 싶다고 말하여 셔틀콕과 배드민턴 채를 이용하여 모래놀이를 시작하였다. 모래성을 쌓은 뒤 꼭대기에 셔틀콕을 올리거나 모래 안에 배드민턴 채를 숨겨 선생님께 찾아보라는 등 모래를 이용해 많은 활동을 해보였다.
축구와 배드민턴을 어느정도 한 아이들은 활동을 정리하고 다같이 모여 술래잡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학년 여자아이가 술래가 되어 3학년 남자아이를 잡으면 바로 따라가서 1학년 여자아이를 잡아버리고 또 2학년 남자아이를 잡았더니 바로 1학년 여자아이를 다시 잡아버리는 바람에 1학년 여자아이는 서러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중학교 3학년 여자아이와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 그리고 6학년 남자아이는 축구공을 이용해 서로 골기퍼를 해주며 슛팅 연습, 그리고 패스 연습 등 축구가 끝나고도 축구연습을 하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은 체육활동은 센터에서 하는 것도 재밌지만 확실히 야외에서 하는 게 더 재밌는 것 같다며 자주 나오고 싶다고 말하였다. 술래잡기 다음으로 숨바꼭질을 하려고 했는데 활동 시간이 끝나 아쉬워하는 아이들이었지만 체육활동에 사용한 물품을 정리 후 줄을 서서 안전하게 센터로 복귀하며 오늘의 야간 활동을 마치게 되었다.
사단법인함께꿈을그리다삼정지역아동센터 | 경상남도 김해시 활천로36번길 53 2층 (삼정동) [지도보기] Tel : 055-312-1123 Fax : 055-329-3123 E-mail : samjung3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