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간 체육활동으로 퍼스트 크라이밍짐으로 이동하여 클라이밍 활동을 진행하였다. 6명으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여 이동하였다. 5학년 아이 두명은 클라이밍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서 이동하기 전부터 활동에 대해 들떠있었다. 클라이밍 활동을 다들 경험에 봤기에 이동 간에 있어 곧잘 따라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클라이밍장에 도착해서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등반화를 찾아 신었다. 3학년 여자아이와 2학년 여자아이는 전에 신었던 신발 사이즈가 기억이 나지 않아 새로 신발을 맞추어 신었다. 신발을 신고 자리에 앉아 대기한 후에는 선생님과 함께 준비운동을 진행하였다. 목과 발, 손목 등을 돌리고 팔벌려뛰기 30회를 실시하여 클라이밍 전 몸을 풀었다. 이후에는 3층으로 이동하여 넓은 클라이밍 장에서 활동을 진행하였다. 본격적인 클라이밍에 앞서 홀드를 잡으면서 벽면을 옆으로 3바퀴 이동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먼저 5학년 남자아이가 출발하였으며 이후 아이들은 순서대로 출발하였다. 벽을 도는 데 있어서는 다들 곧 잘 돌아 금방 3바퀴를 진행하였다. 3학년 여자아이는 아직 발을 홀드에 움직이는데 있어 어색함이 있었지만 선생님의 도움 이후에 잘 돌아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벽을 3번 돈 이후에는 단계별로 문제풀이를 진행하였다. 각 문제에 해당하는 홀드를 잡아 도착지까지 이동하는 활동이다. 이번에는 총 3가지 문제를 가지고 활동을 했는데 첫 번째 문제에서는 다들 클라이밍에 대한 재능을 보이며 도착지까지 잘 도착하였다. 특히나 5학년 남자아이들과 그리고 6학년 여자아이가 문제를 해결 하는 데 있어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이며 잘 등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5학년 남자아이는 시작 전에 올라가는 게 조금 무섭다고 이야기했지만 한 칸씩 차분히 잘 올라가며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문제부터는 난이도가 있어 여자아이 두명은 따라가기 조금 버거워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이후 가장 어려운 3단계는 5학년 남자아이들과 6학년 여자아이가 등반에 성공하며 클라이밍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맘껏 뽐냈다. 6학년 아이는 1차 시도에서 다리가 굳어 움직일 수 없다 이야기하고 내려왔었지만 이후 2차시도에서 극복하여 완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3단계 진행이 어려운 여자아이들은 강사선생님의 지도 하에 할 수 있는 코스를 진행하면서 즐겁게 활동하였다. 이후 문제풀이 진행이 끝나고 각자 한번씩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보면서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5학년 남자아이는 가장 높이 있는 홀드를 잡아내며 강사선생님의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이후 초크가 묻은 손을 씻어내고 4층으로 다시 이동하여 등반화를 정리하였다. 마무리로는 강사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하며 오늘의 활동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