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25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3월 14일 만들기실력성장
오늘의 야간 프로그램은 만들기 활동이다. 오늘의 활동 내용은 ‘텀블러 만들기’이다. 텀블러 사이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종이를 넣었다가 뺄 수 있는 키트와 싸인펜, 색연필을 각각 하나씩 아이들에게 나누어준다. 아이들은 잠깐의 고민들을 끝낸 후에, 각자 자신이 성향과 취향이 가득담긴 그림들을 종이 위에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그림 실력이 좋던 중학생 여자아이는 키티 캐릭터를 그리며 자신이 키티를 쉽게 그리는 방법을 외웠왔다면서 선생님께 설명을 하며 좋아하였다. 5학년 여자아이는 특이하게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적고 그 밑에 자신의 텀블러를 건들지 말라는 경고문구도 더하여 중국어로 새겨 넣었다. 4학년 여자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적고 동그라미, 네모 등의 다양한 모양을 이용하여 창작캐릭터를 그려넣었다.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지만 벌써 제2외국어를 사용하고 응용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였다. 다른 5학년 여자아이는 조용히 아무에게도 어떤 그림인지 보여주지 않더니 결국 여러마리의 나비를 아름답게 그려내었다. 4학년 여자아이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중 지브리 극장판,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주인공인 토토로를 크게 그려넣었다. 아이처럼 귀여웠다. 3학년 남자아이는 창작 몬스터라며 작품을 보여주었는데 꽤나 솜씨가 좋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자신의 작품에 만족감이 높은 모습이 보기 좋았다. 5학년 남자아이는 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옆에서 우리 뭐라도 그려보자는 격려에 결국 여러 개의 점을 이용하여 별자리를 그려내었다.
6학년 여자아이는 네잎클로버 그림을 크게 그렸는데 다른 아이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 중학생 여자아이 역시 미술솜씨가 좋아 마이멜로디라는 캐릭터를 척척 잘 그려내었다. 6학년 남자아이가 가장 늦게까지 집중하여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레고가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을 꼼꼼하게 잘 그려내어 너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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