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24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7월 12일 신체활동
오늘은 오랜만에 바깥에서 신체 활동을 하는 날이었다. 우선, 밖으로 출발하기 전에 오늘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다 같이 이야기해보았다. 우선, 센터 안에서 캠프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싶은지 바깥에서 체육 활동을 하고 싶은지 정해 보았다. 하지만 3명의 여학생은 센터에서 캠프 장기자랑 연습을 하겠다고 했고, 나머지 아이들은 놀이터로 가서 피구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다음으로 바깥으로 나가서 피구를 할 친구들은 모여서 가위바위보로 팀을 정했다. 남학생 팀으로는 남학생 3명과 여학생 1명으로 총 4명이었고 여학생 팀에는 여학생이 총 3명으로 나누었다. 팀을 다 정하고 나서는 다 같이 줄을 서서 안전하게 삼성공원으로 향했다. 삼성공원에 와서는 접시콘으로 피구를 할 영역을 표시했다. 영역을 다 정하고 본격적으로 이제 피구를 시작하기 전에 여학생의 팀은 3명이기 때문에 목숨을 하나 더 주는 규칙을 정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남학생팀 주장은 다른 아이들보다 공도 잘 잡고 잘 던져서 같은 팀인 아이들이 뒤에서 숨어있고 남학생팀 주장이 공을 받는 모습이 많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을 던질 때는 잘 하는 아이들만 던지지 않도록 각 팀들이 공을 던지는 순서를 정했다. 은이네 팀은 주장-남학생-여학생-남학생 순으로 공을 던졌고 여학생의 팀은 여학생-주장-여학생 순으로 공을 던지기로 정했다. 여학생팀의 학생은 공을 피하다가 하다가 실수로 선을 넘어서 탈락했지만 목숨 하나를 더 써서 다시 살아날 수 있었지만 너무 아까워했다. 남학생팀의 학생은 경기징행 중 넘어지면서도 공을 잡고 슬라이딩까지 해서 무릎이 까졌지만 얼른 다시 피구를 하고 싶어서 안 아프다고 말하면서 빨리 경기에 참여했다. 또 넘어진 학생이 살짝 미끄러지면서 라인 아웃으로 탈락할뻔 했지만 상대팀 여학생이 넘어진 것이기 때문에 탈락이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해주는 모습을 보고 서로 양보하며 공정한 게임을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구나 느낄 수 있었다. 첫 번째 피구 게임이 끝나고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던 한 남학생은 재미있어 보였는지 자기도 두 번째 피구부터는 참여하고 싶다며 여학생 팀에서 함께 피구 게임을 하였다. 아이들 모두 서로 공을 잡고 싶어하고 열정적으로 친구를 맞추면서 활동적으로 피구 경기를 하였다. 피구 경기가 어느 정도 끝난 후에는 각자 원하는 체육 활동을 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여학생 1명과 남학생 2명은 선생님들과 함께 공을 주고받으며 놀았고,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은 그네를 타면서 서로 밀어주며 놀았다. 오랜만에 다 같이 놀이터에 가서 체육 활동을 하니까 아이들이 땀 흘리면서 즐겁게 체육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항상 열심히 뛰놀 때 가장 기뻐하며 행복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오늘처럼 사이좋게 그리고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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