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은 몰리 뱅 작가의 그림책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을 소재로 아이들과 함께 '화'라는 감정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수업은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oo이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 말놀이로 유쾌하게 시작되었다. 이어서 책을 다 함께 읽으며 주인공 소피가 화가 나는 상황과 감정 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각자 화가 났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소피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활동 시간으로는 '감정북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정리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와 활동을 되새기며 서로 인사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고, 창의적인 활동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건강하게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