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체험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한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직접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아동들은 먼저 화분 바닥에 배수층을 깔고, 흙을 담아 화분을 준비하였다. 이후 교사의 안내에 따라 카네이션 모종을 다루며 뿌리를 살피고 조심스럽게 심는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갔다.

아동들은 카네이션을 심은 후, 물을 주고 흙을 다듬으며 식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마지막에는 네임 태그와 장식 스티커를 붙이고, 리본으로 화분을 꾸미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아동은 흙을 다루는 과정에서 손에 묻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식물을 너무 깊이 심는 등의 실수가 있었지만 교사의 설명과 지원을 통해 차분히 해결하였다. 또한 "이거 엄마한테 드릴 거예요"라며 기대감과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