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센터에서는 스타렉스 차량이 운행중입니다. 시골이라 야간 비닐하우스 작업과 공단의 잔업 등으로 늦은 야간시간까지 중등 초등의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차량의 안전벨트의 길이가 자동으로 조절되지 않고 하나하나 당겨 조절해야하는 벨트라 아동들이 스스로 조절을 못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동들이 차량을 탑승 할 때마다 종사자 여선생님께서  뒷자리 들어가 9개의 안전벨트의 길이를 하나하나 조절해주다보니 출발하기전 선생님은 진이 다 빠집니다. 고학년이 많았던 작년까진 그래도 일부만 조절해줘 선생님이 힘들지 않았지만,

올해 고학년들이 졸업을 하면서 저학년들이 대거 들어와  차량 운행에 더 신경이 쓰이고 있는데, 아이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안전벨트가 자동조절이 되지 않고 빡빡해 고사리 아이들의 손으로는 힘들어 운행 선생님께서 일일이 해주고 있어요.

더위가 더 가까이 다가오고 하루 이틀 몸을 움크리고 하다보니 선생님도 더위에 지쳐 차량 운행을 힘들어 합니다.

가끔 큰 아동들이 자신이 안전벨트를 조절하는데 빡빡한게 싫다며 느슨한 상태로 벨트를 매 차량운행중에 장난치며 일어서는 경우도 발생하여 급하게 차를 세우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이후 안전벨트를 교체하기 위해 후원을 받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작은 일부분이라 후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길이가 자동조절 되는 안전벨트로 바꿀 수 있도록 꼭 지원바랍니다.

추신: 아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공동모금회에서는 안전벨트의 끈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으로 처음부터  설치 지원했으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