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혜나무지역아동센터입니다.~

작년에 용기내어 제안서를 올려놓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슴졸이며  매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가장먼저 방문하곤했는데 언제나 좋은 소식이 올라와 있지않아서 많이 속상 했습니다.ㅠㅠ시설장으로써의 저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늘 죄인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10년이 넘은 8평짜리 벽걸이형 1대로 23평형 학습실을 돌리려니 여름엔 아이들의 땀방울로 학습교재를 적시고 옷은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으며 겨울에는 두꺼운 잠바와 목돌리를 하고 손을 호호 불어가며 학습을  하고 있답니다ㅠㅠ"더워서 공부 못하겠다는 아이들 " "손이시러워 연필을 잡기 싫다는 아이들" 그런아이들에게 참고 하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ㅠㅠ

5월이지만 제법 기온이 높네요`~ 이제 곧 여름이 올텐데 벌써부터 무서워 지네요 ~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센터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저소득 아이들로써 일반아동처럼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로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고 우리아이들이 시원한곳에서 따뜻한 곳에서 웃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언제나 그랬듯이 내일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하며 제일 먼저 방문을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