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엔 센터의 바닥 공사 일정으로 둘째주와 셋째주에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둘째주에는 릴레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파이프 릴레이 게임, 파라슈트 게임, 장애물 이어달리기를 진행하였는데 대부분의 아동들이 처음접하는 게임들이라 팀원들간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연습시간을 주었고 두 팀간의 대결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서로 1승 1무 1패로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셋째주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발야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좋아하다보니 가장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노하우를 알게된 아이들은 멀리차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비의 헛점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본능적으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여 승리를 거머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바깥에서 하는 활동도 매우 조심스럽지만, 항상 수업 시작 전 굳어있는 몸을 풀어주기위해 스트레칭을 반드시 하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단 한명의 아이라도 다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