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롤러장에 온 아이들은 초급 코스에서 감을 익혀 시간이 지난 후, 고급 코스로 넘어가 매우 신이 난 표정으로 활짝 웃으면서 롤러를 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이는 센터 친구들과 함께 오는 롤러장이 즐거웠는지 집에 가서 엄마, 아빠, 형과 함께 주말에 오고 싶다며 오늘의 상황들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고, 평소 친구들을 워낙 좋아하는 윤*, 원*, 리*이는 서로를 챙기면서 서로가 안전에 유의하여 놀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3학년 남자아이들이 개성이 강하고 자신의 의견을 뚜렷하게 내세우는 경향이 있어 서로 다툼도 잦고 의견 충돌이 많은 편인데, 오늘 하루를 친구들과 그동안 있었던 스트레스를 풀어보며 의견을 조율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을 안고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센터 선생님들은 우리 2,3학년 남자 친구들이 오늘 가진 특별한 시간동안 일상에서 받았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웃는 날들이 많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