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소방서가 이전을 하고 여러 가지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아이들과 함께 소방서를 견학하였다.

외관부터 커진 소방서를 보며 아이들의 기대감은 커졌다. 체험관으로 들어서며 달라진 소방서를 보며 모두가 어리둥절~^^안전 교육을 담당해주실 선생님께 '안전'을 외치며 인사도 나누고 두팀으로 나눠 여러가지 체험(화재안전, 연기대피, 승강기안전, 심폐소생술, 지진대피)등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아이들이 여러 가지 재난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늘 장난기 많은 아이들도 새로운 경험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고 모두가 진지하게 참여하였다.

체험이 끝난 후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니 지진대피 체험이었다고 한다. 처음 접해보는 것이고 지진이 나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흔들림과는 조금은 차이가 나겠지만 물건이 떨어지고 땅이 흔들리는 것을 직접 체험한것이 아이들에게는 뜻깊은 것 같다. 늘 이론으로만 안전을 교육하였는데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