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자신감 속으로 풍덩'…안전·성장 두 마리 토끼 잡아

만천지역아동센터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이 지난 8월,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활동들은 '생존 수영 및 자아 존중감 강화'를 목적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아동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던 '자신감 속으로 풍덩! 여름방학 수영캠프'는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아쿠아키즈 수영교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생존 수영 기술과 자유형 교육에 집중하여 아동들의 심신 발달을 도모했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에는 물을 두려워하기도 했지만, 꾸준한 연습과 센터 종사자들의 따뜻한 격려 속에서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되었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수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동들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긍정적 강화를 위한 야외수영장 체험'이 8월 14일 육림랜드 야외수영장에서 하루 동안 펼쳐졌습니다. 이 체험은 수영캠프를 통해 얻은 성취감을 더욱 강화하고, 물놀이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수영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야외 수영장에서의 자유롭고 활기찬 활동은 아동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일상 피로를 해소하고, 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천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이번 복권기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생명 안전에 필수적인 기술과 더불어 자기효능감을 길러주는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여름방학 내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이번 경험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성장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만천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만천지역아동센터의 이번 복권기금 특화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서, 지역사회 아동복지의 중요성과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