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초 센터에서 이용 중인 건물에서 수도관 동파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여 센터의 주방을 제외한 공간이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발견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하였지만, 이미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던 기기들 중 상당수가 이미 물에 잠긴 뒤였습니다.

당장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센터의 공금과 개인 사비를 이용하여 센터의 장판, 컴퓨터를 비롯한 많은 시설들을 임시로 복구하였습니다.

아동센터라는 시설의 특성상 단기간이라도 운영을 멈추게 되면 피해를 보는 아동이 필연적으로 생길 것임을 알기 때문에 당장 센터를 운영하는 데에 필요한 설비들을 우선적으로 하여 복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1주일 정도 센터의 운영을 정지시켜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센터를 정상 운영하는 중간 중간에도 파손된 센터의 복구에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에는 당장 센터를 운영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들을 우선적으로 보수했지만, 코로나 사태를 비롯한 센터의 여건으로 인해서 화상으로 수업을 하는 데에 필요한 TV가 현재 작동이 되지 않고 있어서 아이들이 화상수업을 진행하거나 프로그램 진행 시 수업 자료를 TV로 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밀크티 수업 기기와 전화로 대체 중에 있지만 매번 프로그램 및 화상수업을 진행할 때마다 큰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비대면 화상수업을 하는데에 좀 더 용이한 수업 진행이 되며, TV를 이용한 영화 감상, 안전수칙 시청 등과 같은 시청각 자료를 아동들에게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센터 아동들이 센터를 이용하는 과정에 있어서 쾌적하고 온전히 진행중인 프로그램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