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반대회

아침부터 내린 비로 날씨 걱정이 많았지만 비가 멈춰 출발하였습니다.

아동들과 그냥 등산하는 것이 아닌, 각 조별로 팀을 이루어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 해 나가며 산을 올랐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오르는 와중 비를 만나 잠시 주춤했지만 나뭇잎들 아래로 들어가 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상까지는 형, 누나가 도전하고 동생들은 중간에 내려와 미션지를 완성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임무를 완성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비를 만나 산림치유센터에서 따뜻한 차와 천막을 제공해주셔서 비를 피하며 센터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센터로 돌아와 맛있는 짜장면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한만큼 짜장면 맛은 훨씬 맛있었습니다.

비를 맞아 힘들기도, 지치기도 춥기도 했지만 엄청난 추억이 될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