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25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6월 25일 야간문화활동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야간에 야외문화활동이 있는 날이었다.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활동이라 아이들은 오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야간문화활동 장소는 ‘빵빵 플레이파크’로, 이미 다녀온 경험이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안가 본 아이들은 색다른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센터에서 출발 전, 아이들과 함께 오늘의 일정과 안전 수칙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눈 후 조별로 질서를 지켜 차량에 탑승하였다.
이동 중에는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가는 내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플레이파크에 도착해서는 바로 안전 장비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양말을 신을 수 있도록하고 준비가 모두 끝난 후, 본격적으로 자유 놀이 시간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바로 실내 놀이기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롤러스케이트였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처음타는 3학년 여자아이와 1학년 여자아이에게 중학생 여자아이가 알려주면서 아이들이서로 의지하며 어려운 스케이트를 열심히 타는 모습을 보였다. 5학년 남자아이는 혼자 낚시에 집중하며, 물고기 인형을 하나하나 모아갔다.
아이들은 어떻게하면 많이 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서로 협력해서 130개를 잡았다. 아이들은 중간에 주문한 간식을 먹으면서도 얼른 먹고 더 놀아야겠다며 다시 볼풀장으로 뛰어 들어 갔다. 아이들은 서로 볼풀장에서 공을 던지거나 술래잡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들 땀이 송글송글 맺혔는데 이번에 튜브 슬라이드를 타러 가는 모습도 보였다. 다들이제 가야한다고 말하니 아이들은 아쉬워하며 오늘 활동을 마치게 되었다. 센터로 돌아오는 길,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센터에 도착하였다. 오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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