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활동은 틴커캐드를 활용하여 3D 모델링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틴커캐드는 다양한 형태의 3D 도형을 조합하여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실물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틴커캐드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에게 틴커캐드의 기본 개념과 기능을 설명하였습니다. 틴커캐드는 간단한 조작법으로 3D 모델링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도구이고,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으로는 다양한 도형을 결합하여 원하는 형태를 만들고 도형의 크기, 각도 등을 세밀하게 조절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틴커캐드 기초 강의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영상에서는 기본적인 도형 배치 방법과 도혀의 크기 조절, 색상 변경, 각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영상을 보며 “진짜 우리가 하는 게임이랑 비슷하다!”라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특히, 틴커캐드가 밀리미터 단위로 도면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과 도형을 합치고 분리하는 기능, 자신의 디자인을 더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상 시청 후 아이들은 각자가 틴커캐드를 통해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와 왜 만들고 싶은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습니다.

4학년 한 아이는 공룡을 만들고 싶다고 하였으며 6학년 아이는 자신이 최근 좋아하게 된 낚시와 관련된 낚시용품을 디자인하고 싶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열기구, 놀이동산, 강아지, 카메라, 여자친구, 갈치 등 다양한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답게 동물이나 사람을 디자인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는 매우 창의적이라고 생각 되었고, 아이들의 디자인을 기대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틴커캐드로 만든 다양한 모델들을 보며 어떻게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 학습을 하고 자신의 모델을 어떻게 꾸밀지 상상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