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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8월 26일 만들기 활동
오늘 야간 시간에는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지난 야간 만들기 활동 시간에 이번 달에 만들고 싶은 것들을 시작했었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대부분 그때 하던 것들을 이어서 활동하였다. 3명의 아이들은 지난번에 만들었던 레고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였다. 한 번 맞춰봤던 레고지만, 처음 맞춰보는 것처럼 재미있어하고 집중하면서 레고를 다시 조립했다. 맞추면서 레고 조각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면서 맞추고 처음과 다르게도 조립해 보고 사람 모형의 레고들은 표정이나 몸짓을 다양하게 만들어 보면서 활동을 진행했다. 한 여학생은 편의점 만들기 책에 있는 것들을 오려서 빼빼로 만들기를 하였다. 겉봉투와 속 봉투 그리고 빼빼로 과자까지 종이로 만들었다. 종이로 실제 빼빼로와 정말 유사하게 만들어서 감탄이 나오는 작품을 완성해 주었다. 다른 아이는 이번 달에 뜨개질을 해서 미니 백을 만들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뜨개질이 너무 어려워서 다른 활동을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걸 지켜보던 아이가 뜨개질 하는 방법을 그 아이에게 알려주어서 이번 시간 동안 이 아이는는 뜨개질하는 실과 친해져 보았다. 실을 손에 감아보기도 하고 바늘에 실을 넣어 뜨개질 연습도 해보았다. 또다른 3명의 아이들은 클레이로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을 만들어 보았다. 두바이 초콜릿에 꼭 들어가는 카다이프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세 명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각자 자신의 두바이 초콜릿에 사용할 클레이를 조금씩 꺼낸 후에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클레이 초콜릿을 만들었다. 또 클레이를 활용할 때는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클레이는 용기에 잘 담아서 굳어지지 않도록 주의했다. 한 아이는 두바이 초콜릿을 다 만든 뒤, 위에 보라색, 빨간색, 노란색 클레이로 꾸며서 완성해 주었다. 3명의 여학생들은 캔버스를 꺼내서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였다. 처음에는 3명에서 협동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려고 했지만, 서로 만들고 싶은 그림이 달라서 캔버스를 마스킹 테이프로 4등분 해서 각자의 구역에 원하는 그림을 그렸다. 첫 번재 아이는 검은색 배경에 꽃 그림을 채색해 주었고 두번재 아이는 분홍색을 그라데이션으로 채색하였다. 마지막 새번재 아이는 파란색 배경으로 채운 후에 휴지로 꾹꾹 눌러 자신이 원하는 작품으로 만들어 주었다. 또다른 아이는는 지난 만들기 활동 때 오지 않아서 오늘 처음으로 야간 만들기 활동을 해보았다. 이 아이는 쿠키런 캐릭터 보석 십자수를 시작했다. 처음 해보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십자수를 시작했다. 이렇게 오늘은 각자 다르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야간 시간을 보냈다. 활동을 마치면서 자신이 활동한 작품을 서로 보여주고 자랑하였고 자신의 자리를 정리 정돈하였다. 이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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