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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8일 요리 만들기 활동
오늘 주간 요리 만들기 시간에는 아이들과 모닝빵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오랜만의 요리 시간이라 아이들이 기대하며 얼른 요리를 만들고 싶어 했다. 아이들을 다 앉히고 오늘은 모닝빵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우선, 아이들 앞에 각자 하나씩 일회용 그릇과 모닝빵 그리고 숟가락을 나누어 주었다. 일회용 그릇 위에 모닝빵을 둔 다음에는 다 같이 삶은 계란을 으깨보았다. 일회용 장갑을 다들 끼고 삶은 계란을 으깼지만 2학년 여자아이는 으깨는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에 반해 다른 아이들은 모두 신나게 삶은 계란을 으깼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하면서 계란을 으깨다 보니 책상에 많이 흘리고 튀기도 했다. 그래서 밖으로 튀기 않게 조심히 으깨보자고 말했다. 계란을 다 으깬 뒤에는, 마요네즈를 으깬 계란에 넣어 주었다.
마요네즈로 짤 때는 3학년 여자아이가 자기가 짜보고 싶다고 말해주어서 모든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마요네즈를 짜서 넣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마요네즈를 다 짠 후에는 다시 일회용 장갑을 낀 손으로 삶은 달걀과 마요네즈를 잘 섞어서 에그 마요를 만들어 주었다.
에그 마요를 다 완성한 후에는 이제 장갑을 벗고 모닝빵을 반으로 가를 수 있도록 했다. 1학년 남자아이 둘은 혼자서 빵을 가르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옆에 있던 4학년 남자아이가 숟가락을 사용해서 반 가르면 더 쉽다고 알려주었다. 모닝빵을 모두 다 반 가른 후에는 딸기잼과 에그 마요를 자신이 원하는 만큼 퍼서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재료를 넣고 모닝빵 계란 샌드위치를 다 만든 후에는 맛있게 먹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남자아이와 2학년 남자아이는 너무 맛있다며 하나 더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다들 샌드위치를 먹은 후에는 자기 자리를 정리 정돈하면서 오늘의 요리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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