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간 활동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할 것 이라고 알려주며 오늘은 야외활동을 할 것 이니 나가서 활동하고 싶은 신체활동이 무엇인지 회의를 통해서 정한 후 아이들이 오늘은 피구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차례로 줄을 세운 다음 안전하게 지도하에 야외로 나갔다.활동할 놀이터에서 미리 나눈 팀으로 아이들을 세운 뒤에 다음 팀에 맞춰 A팀 팀과 B팀으로 나누게 되었다. 아이들은 경기장을 색 고깔로 놓으며 직접 자신들을 팀에 맞춰 게임을 시작하였다.처음에는 A팀아이가 공을 던지며 B팀아이가 탈락되면서 아이들은 서로 공을 잘 피하자며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였다.A팀 아이가 B팀아이를 공을 맞추는 바람에 B팀 아이가 탈락되었는데 하율이는 공에 맞아서 놀란 맘이 컸는지 눈물을 흘렸지만 원래 피구는 공받고 맞추는 게임이라 아무리 잘한다해도 공을 맞아야 끝나거나 잘 피해서 상대를 다 맞춰야 한다고 설명하니 B팀 아이는 이내 바로 눈물을 닦고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B팀 아이는 맞아서 탈락하여 수비수가 되었지만 자신의 팀의 공 차례가 오면 B팀 아이는 자신에게 공을 패스하라는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상대 팀 공격수를 맞추기 시작하였다. 오늘은 공평하게 각 팀 다 1승씩이기며 오늘의 야외활동을 마치게 되었다.아이들은 아직 밤에는 날이 차운데 다들 땀이 송글송글 맺힌채 다음주도 신체활동이 기대된다고 즐거워하며 다시센터로 돌아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