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간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방송 댄스를 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방송 댄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로 자유활동과는 다른 느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참여도도 굉장히 높다.

먼저 활동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에게 활동 간에 지켜야 할 규칙을 스스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였다. 규칙은 지희가 아이들의 의견을 받아 종합을 해주기로 하였고 아이들도 지희의 말에 따라 잘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렇게 아이들은 여러 좋은 의견들을 내주었고 나온 규칙으로는 각자의 교실에서 활동 진행하기, 싸우지 않기, 막무가내로 노래 바꾸지 않기 등이 나왔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낸 의갼에 따라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약속을 하였고 그렇게 활동을 시작하였다.

먼저 남자 아이들은 꿈채움 교실 안에서 댄스를 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어떤 댄스를 출 것이냐고 물어보자 이번에는 많이 하는 나루토 춤이 아니라 다른 댄스로 시작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나와 아이들끼리 직접 의논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그렇게 나온 의견으로는 랜덤 플레이 댄스, 아이돌 춤 이렇게 총 두 가지가 나왔는데 가위바위보를 통해 랜덤 플레이 댄스를 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아이들은 요즘 숏폼에서 자주 나오는 챌린지나 음악을 들으며 그에 맞는 춤을 추었다. 신나게 춤을 추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지나치게 신난 아이들끼리 부딪히는 등 약간의 트러블도 있었지만 대화를 통해서 잘 풀어가고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자 아이들은 꿈나눔 교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여자 아이들은 요즘 자신들이 아이돌 춤을 스스로 동선을 짜고 부족한 부분도 연습을 하고 그렇게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아이돌 춤만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아이들끼리 의논을 하여 30분은 랜플 댄스를 30분은 아이돌 춤을 하기로 이야기를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아이들도 함께 의논을 하며 진행을 해서 그런지 더욱 기분이 좋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하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