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간활동으로 방송 댄스 교실을 하였습니다. 평소 남자와 여자들이 같이 진행하다 보니 서로가 원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노래 선정도 그렇고 방송 댄스 하는 방법 또한 달랐기에 오히려 려자와 남자가 나누어 진행한 것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데에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여자와 남자 두 팀으로 나누어서 방송 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여자 팀에는 하나의 곡을 지정하여 그 곡의 하이라이트 파트를 완벽하게 익히는 방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선정한 곡은 5명으로 구성된 여자 아이돌의 노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갈등 충돌이 있었습니다.

한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각자 포지션을 결정하고 그 포지션대로 그대로 커버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여자아이의 경우 다 같이 하나의 포지션을 결정하여 그 포지션의 안무를 익힌 후 조금 다른 파트나 디테일의 경우는 차츰 수정해 가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선생님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더 심화되기 전 선생님의 중지로 센터를 보고 따라 커버하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원곡의 노래 속도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0.75배속으로 속도를 늦춘 후에 안무가 익혀질 때까지 연습하였습니다. 뒤에서 발은 움직이지 않고 손으로만 춤을 추는 여자아이이를 보고 여자아이의 친구가 자신이 아는 만큼 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아이도 친구가 가르쳐주는 것을 잘 보고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의 친구는 잘 따라오지 못하는 친구들을 살피고 챙기는 리더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여자 팀은 댄스커버를 완벽하게 모든 인원이 맞추지는 못 하였지만 원곡의 속도애 맞추어 춤을 따라 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자 팀의 경우 랜덤플레이댄스라는 모음집을 틀고 따라하는 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남자와 여자 연예인의 노래를 하이라이트만 짤라 편집한 모음집을 틀고 그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남자애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 남자아이는 노래에 맞는 원곡의 춤을 잘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어린 남자아이의 경우는 원곡에 맞는 춤은 하나도 모르지만, 자신만의 춤으로 노래를 춤으로 채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신노래의 경우 아이들이 많이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노래 모음집의 경우 아이들이 잘 따라 추는 모습과 모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자 팀의 경우 다 같이 맞추어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남자팀의 경우에는 각자가 원하는 노래 선곡을 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린 남자아이가 선곡한 외계인의 춤을 추기도 하고 여자아이의 선곡인 틱톡 랜덤플레이댄스를 추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빠빠빠’라는 노래에 맞추어 다 같이 합을 맞추어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보면서 확실히 여자와 남자가 모였을 때 말휘할 수 있는 것들과 여자끼리 또는 남자끼리 모였을 때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댄스의 경우는 같은 성별끼리 뭉쳤을 때 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자기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