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재능교실 시간에 아이들은 첫 번째로 만화 이어그리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멘토 선생님들께서 빔프로젝터를 설치하시는 동안 아이들은 3명씩 1조로 나누어 자리에 착석하였다. 빔프로젝터를 통해 다 함께 하나의 만화에 대해서 다 함께 읽어보았다. 다소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는 아이들은 멘토 선생님께 질문을 하였고, 멘토 선생님께서 민화 속 내용을 풀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셨다. 이후 조별로 하나씩 만화를 선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만화는 한 장면이었고, 이 장면 이후의 내용을 조원들과 의논해보고 글과 그림으로 작성해보는 것이었다. 한 아이는 평소 친구들과 소꿉놀이를 하며 갈고 닦은 창작의 능력을 뽐내었다. 다른 아이들 역시 손발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떤 아이들은 진지하게 다음의 내용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아이는 늦게 합류하여 혼자서 그림을 그렸다. 처음에는 그림그리는 것이 재밌지 않다고 말했지만, 하다보니 남들만큼 재밌게 집중해서 그림을 그렸다. 어떤 아이는 창작의 재미보다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재미를 느껴했다. 모든 조에서 만화를 이어 그린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자기가 한 그림을 발표하였다. 기억에 남을 만큼 발표를 잘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어떤 아이는 그림을 잘 그려서 아이들이 먼저 대단하다고 하고 발표를 시작했다.

아이는 맏형으로써 먼저 훌륭한 솜씨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어떤 아이들은 서로 그림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같이 서로 발표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 아이는 다른 아이 못지않게 자신있게 발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까 혼자 그린 지는 조가 없었기 때문에 옆에 도와주시던 선생님께 자기가 그린 그림을 발표해주었다. 이후 그림 그리기가 종료되었고, 다 같이 준비도구들을 정리하였다. 그림그리기가 끝난 후 아이들은 두 번째 활동으로 협동화 그리기를 하였다. 우선 PPT 자료를 이용하여 멘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조별로 진행하였는데 조는 아까 세 번째 활동을 진행하던 조 그대로 진행하면서. 각 조에 한 명씩 더 붙어서 4인 1조로 조를 구성하였다. 아까 혼자하던 아이는 다른 아이와 함께 조를 이루고 싶다고 해서 아이의 조에 들어갔다. 협동화 그리기는 구름 그림을 4등분 해서 각자 한 장씩 맡아서 구름 주변에 그림을 그린 다음, 마지막에 합쳐서 구름 주위를 이쁘게 그림으로 만드는 방법이였다.

1조에는 한 아이가 제일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먼저 언니들에게 리더쉽을 발휘하여 앞장서서 구상을 하였다. 언니들은 아이 의견에 따랐다. 멘토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무엇을 그릴건지 물어보았는데 아이는 비밀이라고 말하고 끝나고 보여주겠다고 말하였다. 한 조는 4명의 아이로 남은 한 조는 2명의 아이와 선생님 2명으로 이루어졌다. 두 조는 각자 자유롭게 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로 하였다. 그 중 특이한 점은 각자 다 그림을 그렸지만, 한 아이는 그림보다 구름을 엄청 이쁘게 색칠하는 것이 더 특별하다고 말하며 구름을 이쁘게 색칠하였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은 각자 구름 조각을 합쳐서 이쁜 그림을 만들어내었다. 특히 1조가 엄청 기뻐하였다. 활동이 끝나고 간식을 먹기 전 아이들은 자기가 썼던 준비도구들을 정리하고 청소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