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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14일 활동중심 프로그램

  • 작성자  사단법인 함께꿈을그리다 목양비젼지역아동센터
  • 날짜  2023-02-20 13:48
  • 조회수  47










2023년 02월 14일 화요일 활동중심 프로그램

이번 시간에는 진영볼링센터에 가서 볼링을 쳤다. 아이들은 볼링센터에 도착한 후 우선 각자 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받고 공을 고른 뒤 9번, 10번 두 코트를 사용하게 되었다. 게임은 총 2게임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의 경우 8파운드와 9파운드 공을 사용하고 한 아이의 경우 12파운드 공을 사용했다. 한 형제의 경우 공을 굴리는 폼이 신기했는데, 둘다 오른손 손가락을 공의 구멍에 넣어서 잡고 왼손은 공 바닥을 지탱한 채로 살포시 달려간 뒤 한 번 살짝 점프한 뒤 두 손을 사용하여 공을 굴렸다. 그렇게 두 손을 사용하여 천천히 하다 보니 공에 속도가 잘 붙지는 않았다. 그에 반해 다른 두 아이의 경우 정자세로 볼링을 쳤다. 한 아이가 의외로 굉장히 잘 했는데, 다만 아쉬웠던 것은 가운데는 잘 맞추는데, 가장자리에 있는 핀을 맞추는 것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게임의 중반까지 스트라이크가 안 나왔고, 그러자 한 아이는 어떻게 스트라이크가 하나도 안 나오냐고 푸념을 했는데, 그 말을 하고 잠시 뒤 그 아이가 가장 먼저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면서 아이들의 감탄을 받았다. 그 나머지 두 아이도 스트라이크를 쳤다. 한 아이만 아직 스트라이크를 못 치던 상태에서 그 아이는 드라마틱하게 마지막 10회에서 스트라이크를 성공시켰고,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 한 아이의 경우 12파운드 공을 사용하다가 계속해서 점수가 저조하자 공이 안 맞다면서 나머지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8파운드 공을 사용했다. 그렇게해서 첫 번째 게임이 끝났고, 두 번째 게임을 시작하는데, 공을 바꾼 그 아이는 파운드만 따지는게 아니라 공이 좀 안 맞다며 공 고르는 곳에 가서 여러 공을 잡아보고 자기에게 맞는 8파운드 공을 고르는 모습이 보였다. 두 번째 게임의 경우 한 아이는 첫 시도때는 한 두 개만 넘어뜨리거나 아예 못 넘어뜨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두 번째 시도에서 하나 빼고 다 넘어뜨리거나 스페어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이들은 그러한 그 아이의 실력에 굉장히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아이의 경우 공을 바꿨는데도 공이 자꾸 이상하게 빠지자 이번에는 10파운드 공을 가지고 오더니 바로 스트라이크를 성공했다. 그러더니 이 공이 내 공이었네 하면서 굉장히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뒤에도 그 아이는 첫 시도에서 7개를 넘어뜨리고나서 3개의 핀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그것을 한 번에 다 넘어뜨려 스페어를 성공시키고는 이거는 원래 선수만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굉장히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아이의 경우 첫 번째 게임부터 공을 치고나면 계속해서 손목을 주물렀고, 두 번째 게임이 되자 손목이 많이 힘들었는지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한 영향으로 두 번째 게임에서는 공이 굴러가는 파워가 굉장히 약해졌는데, 그러자 몇몇 핀이 쓰러지려다가 다시 일어서게 되었고, 그러한 것이 반복되자 그 아이는 핀이 오뚜기라면서 굉장히 억울해 했다.

한 아이의 경우 두 번째 게임의 성적이 엄청 저조했는데, 계속해서 잘 가다가 핀 바로 앞에서 공이 바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들은 맞을 것이라고 기대하다가 계속 핀 바로 앞에서 가장자리로 세는 그러한 모습을 보고 오히려 스트라이크 만큼이나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까 앞에서 서술한 두 형제의 특이한 볼링 자세를 유심히 보던 한 아이는 저 두 사람 볼링 치는 모습이 술 먹은 아저씨 같다면서 놀리기도 했는데, 그러한 자세로 쳤는데도 불구하고 두 번째 게임의 결과 그 아이의 점수는 자세가 특이한 아이의 점수와 비슷했다. 두 번째 게임과 첫 번째 게임의 1등이 같았는데, 그 아이는 두 번째 게임에서 9회차에 93점을 기록했고, 7개만 더 하면 100점인 상태에서 10회차 첫 번째 시도에 정확히 7개를 넘겨서 100점을 달성했고, 두 번째 시도에서 나머지 세 개도 다 넘기면서 스페어를 기록하면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었는데, 그 기회에서는 7개를 넘기며 최종 스코어 117점을 기록했고. 4 명의 아이들 중 유일하게 100점을 넘기며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아이들은 의외의 실력을 발휘한 그 아이에게 감탄했다. 그렇게해서 볼링을 끝내고 센터로 돌아왔다.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목양비젼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중심프로그램’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여 아동으로는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총 3명)가 참여하였고, 아동들은 주방에 모여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번 시간에 진행된 활동으로는 ‘핫도그 만들기’기 진행되었고, 준비물로는 핫도그 번, 소시지, 체다치즈, 양상추, 케첩, 머스타드가 준비되었다. 먼저 아동들이 손을 깨끗이 씻은 뒤 활동이 진행되었다. 먼저 핫도그 얼어있는 소시지를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해동을 하였다. 그 다음 소시지에 칼집을 내준 뒤. 소시지는 프라이팬에 구워주었고, 핫도그 번은 그릴을 이용해서 구워주었다. ㅇㅇ가 전반적인 요리를 진행하고, 설거지는 ㅇㅇ이가, 뒷정리를 ㅇㅇ가 하기로 아동들끼리 정하여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핫도그 번을 그릴에 굽는 중에 미쳐 확인하지 못해 핫도그 번이 다소 오버쿡이 되었지만, 빵이 바삭하게 굽힌 것을 좋아한다는 ㅇㅇ가 가장 바삭한 부분을 먹겠다고 자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ㅇㅇ가 소시지를 굽는 동안 ㅇㅇ이는 양상추를 물로 씻고 양상추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재료가 준비가 다 된 후 본격적으로 핫도그를 만들었다. 아토피 때문에 밀가루를 먹지 못하는 ㅇㅇ는 핫도그를 만들어 선생님께 드리고 남은 소시지를 먹었고, 아동들은 핫도그 빵에 양상추를 깔고 그 위에 치즈를 올린 다음 소시지를 올렸다. 마지막으로 케찹과 머스타드를 뿌려 마무리하였다. 완성된 핫도그는 ㅇㅇ는 선생님께 전달하였고, 아동들은 식탁에 앉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ㅇㅇ는 소시지만 먹기 심심한지 남은 양상추에 치즈를 올려 소시지를 싸먹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ㅇㅇ이도 핫도그를 먹은 뒤 양이 부족한지 남은 양상추를 뜯어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동들은 소시지 남은거 없냐고 물어보았고, 남은 소시지를 다시 구워먹기로 하였다. 이때 ㅇㅇ가 집에 가야한다며 빠졌고, ㅇㅇ의 담당이었던 ㅇㅇ가 집에 가려고 하자 ㅇㅇ와 ㅇㅇ이가 뒷정리는 하고 가라며 붙잡았고, ㅇㅇ는 부모님께서 부르신다고 빨리 가야한다고 하자 ㅇㅇ와 ㅇㅇ이는 그제서야 알겠다며 ㅇㅇ를 보내주었다. 소시지까지 다 구워먹은 뒤 아동들은 뒷정리를 하였고, ㅇㅇ이가 설거지를 하였고, ㅇㅇ가 식탁닦기등 전반적인 뒷정리를 하였다. 이렇게 모든 활동이 종료되었고, 아동들은 다음 활동에선 뭐를 하지? 라는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이번 활동에서도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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